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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C 2026 1주차 서포터즈: 회의 메모 액션플랜 변환기 스킬 본문
회의가 끝났다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회의 중 급하게 적은 메모를 다시 읽고, 결정된 내용과 아직 논의 중인 내용을 구분하고, 담당자별 할 일을 정리해야 합니다. 마감일이 빠진 항목은 다시 확인해야 하고, 마지막에는 팀원들에게 공유할 메시지까지 작성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회의 메모를 넣으면 바로 실행 가능한 할 일 목록으로 바꿔주는 AI가 있으면 어떨까?”
그래서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Making AI Beneficial 챌린지(MABC 2026) 서포터즈 1주차 활동으로, 타임리에서 ‘회의 메모 액션플랜 변환기’ 스킬을 만들었습니다.
스킬 생성 계기
일반적인 회의록 요약은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를 시작하려면 조금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 최종적으로 무엇이 결정됐는가?
- 누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 마감일은 언제인가?
-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내용은 무엇인가?
- 팀원들에게 어떤 내용으로 공유해야 하는가?
특히 결정된 내용과 단순 아이디어가 섞이거나, 담당자와 기한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람이 다시 원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스킬은 단순 요약보다 회의 이후의 실행 단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회의 메모 액션플랜 변환기가 할 수 있는 것
회의 메모와 참석자 정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 회의의 핵심 내용 요약
- 최종 결정사항 정리
- 담당자별 액션 아이템과 마감일 추출
- 추가 확인이 필요한 미결 사항 정리
- 팀에 공유할 이메일 또는 메신저 초안 작성
중요하게 설정한 원칙도 있습니다.
회의 메모에 담당자나 기한이 적혀 있지 않다면 AI가 임의로 추측하지 않고, 해당 항목을 ‘미정’ 또는 ‘확인 필요’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로만 나온 내용을 확정된 결정사항처럼 표현하지 않도록 구분 기준도 추가했습니다.
No-Code 스킬
이번 스킬은 별도의 코드나 외부 API 없이 타임리에서 자연어로 만들었습니다.
타임리의 스킬은 AI가 반복해서 수행해야 할 작업의 기준과 순서를 매뉴얼처럼 정의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중심으로 스킬을 설계했습니다.
- 결정사항, 액션 아이템, 미결 사항을 구분할 것
- 메모에 없는 담당자와 기한을 추측하지 않을 것
- 보류되거나 취소된 항목을 진행 중인 할 일로 만들지 않을 것
- 결과를 항상 동일한 표 형식으로 정리할 것
- 공유 메시지는 작성하되 실제로 발송하지 않을 것
스킬을 만들 때는 추론 기능을 켜고, 정상적인 회의 메모뿐 아니라 담당자나 기한이 빠진 메모도 함께 테스트했습니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며,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스킬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 사용 방법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단계: 회의 정보를 입력한다
회의명, 일시, 참석자와 함께 자유롭게 작성한 회의 메모를 입력합니다. 회의명이나 참석자 정보가 없더라도 메모 본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메모를 넣을 수 있습니다.
신규 랜딩페이지는 8월 18일에 공개하기로 했다.
준호는 최종 배너 이미지를 8월 13일까지 전달한다.
수진은 로그인 오류를 8월 12일까지 확인한다.
광고 예산은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단계: 액션플랜으로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다
회의 메모를 붙여 넣은 뒤 “회의 액션플랜으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합니다.
3단계: 결과를 확인하고 공유한다
스킬은 입력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나눠 정리합니다.
- 결정사항: 랜딩페이지를 8월 18일에 공개
- 액션 아이템: 준호가 8월 13일까지 배너 이미지 전달
- 액션 아이템: 수진이 8월 12일까지 로그인 오류 확인
- 미결 사항: 광고 예산은 다음 회의에서 추가 논의
- 후속 공유문: 팀원들에게 보낼 수 있는 메신저 문안
담당자나 날짜가 입력되지 않은 항목은 임의로 채우지 않고 확인이 필요한 내용으로 따로 표시합니다.

이미지와 같이 회의 내용을 입력하면

이미지와 같이 내용을 요약해 문서로 정리합니다.
단순히 스킬에서 멈추지 않고, 자동화를 통해 회의 내용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스킬로 정리하고 노션 등 문서에 전달하기까지 하면 더 편리하겠죠?
사용 전과 후의 차이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는 회의 메모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결정사항과 할 일을 직접 분류해야 했습니다. 담당자와 기한이 빠진 부분을 찾고, 공유 메시지도 별도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스킬을 사용한 뒤에는 초안이 일정한 형식으로 먼저 만들어집니다.
- 결정된 내용과 논의 중인 내용이 분리되고
- 담당자별 할 일이 표로 정리되며
- 빠진 정보는 확인 항목으로 표시되고
- 팀 공유용 메시지까지 한 번에 준비됩니다
물론 AI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특히 실제 업무에 반영하거나 외부에 공유하기 전에는 원본 회의 메모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의 메모가 지나치게 짧거나 모호하면 정확한 액션 아이템을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사람이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다, 확인할 수 있는 구조화된 초안을 먼저 받는다는 점에서 충분히 유용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회의가 잦은 직장인
- 여러 담당자와 협업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 팀 회의 결과를 매번 정리하는 팀원
- 회의 후 후속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분
- 회의에서 나온 할 일을 자주 놓치는 분
스킬은 타임리 스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 회의록을 사용할 때는 회사 기밀이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제거하거나 익명화한 뒤 입력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코딩 없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MABC 2026

업스테이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전국민 AI 챌린지, MABC 2026이 진행 중입니다. 복잡한 코딩 없이 누구나 일상과 업무의 반복 작업을 해결하는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총상금 1,200만원(과학기술부총리상, NIA 원장상)
- 수상자 전원 업스테이지 채용 패스트트랙
- 참가자 전원 무료 AI 에이전트 교육과 전용 크레딧 지원
-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개인 또는 최대 3인의 팀으로 참가 가능
- 전공과 코딩 경험 무관, 참가비 무료
👉 참가 신청: https://upstage.ai/mabc-2026
👉 신청 마감: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18:00
이번에는 회의 메모 정리를 주제로 만들었지만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반복해서 시간을 쓰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작업을 매번 같은 기준과 순서로 처리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나만의 AI 스킬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일지도 모릅니다.
